양천구, 만 65세 이상 노인에 마스크 인당 10장씩 지원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7-02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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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최근 코로나19의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들에게 마스크를 인당 10장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65세 이상(지난 5월31일 기준) 6만3381명을 대상으로 총 64만장의 마스크를 지원한다.

 

구는 더워진 날씨로 인해 KF마스크보다 수요가 높은 덴탈마스크를 지급하기로 결정해, 최근 서울시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교부하는 5장의 마스크에 별도로 양천구는 5장을 더해 인당 10장씩 배부할 계획이다.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7월10일까지 통·반장,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공무원 등을 통해 노인들에게 직접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최근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한 상태이며, 특히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은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마스크 지원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마스크 쓰기, 각종 행사와 모임자제 등 감염병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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