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내달 온실가스 감축 진단 컨설팅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6-15 16:37:1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00가구 모집··· 사후관리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진단 컨설팅’에 참여할 200가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 진단 컨설팅’은 가구별 에너지 사용 현황을 분석해 진단하고 에너지 절약 방법 교육과 함께 사후관리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다.

컨설팅 참여 가구 모집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구민을 대상으로 단독, 다세대, 아파트 등 모든 주택이 가능하다. 온실가스 감축 진단 컨설팅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구는 구 맑은환경과로 전화해 신청 상담을 받으면 된다.

구는 모집 가구를 대상으로 7월에 컨설팅을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에너지 전문 컨설턴트가 신청 가구의 전기·수도·도시가스 고지서를 분석해 에너지 사용 습관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에너지 절약 방법을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화상담과 야외상담으로 운영된다.

가전제품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부터 고효율 조명(LED) 및 절수 설비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 방법, 보일러 관리법 등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절감 방법과 함께 연간 절감예상액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컨설팅이 끝난 후에도 컨설팅을 받기 전과 받은 후의 요금 고지서 분석을 통해 사후관리까지 진행하는 등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 습관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가정의 온실가스 저감활동은 에너지 요금을 줄이고 지구를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도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구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