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학교 밖' 청소년에 급식 지원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8-12 15: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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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이달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양천구꿈드림)를 통해 지역내 ‘학교 밖’ 청소년에게 급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이르는 말로, 지난해 기준 양천구의 질병, 유학, 해외출국 등의 사유를 제외한 학교 밖 청소년은 약 228명에 이른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5위로 높은 수치로, 현재 양천구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130명 정도의 청소년을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관리하고 있으며, 센터와 미연계 상태인 학교 밖 청소년도 상당수인 것으로 추정된다.

 

구는 미연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식사도 제공하는 동시에 센터 등록을 유도해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검정고시를 볼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대 1대 1의 구비, 시비, 국비 예산으로 마련된 총 1020만 원으로 식사 지원 사업에 나선 것이다.

 

식사 지원을 받고 싶은 청소년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양천구꿈드림)에 등록하면 지역내에 위치한 글로벌 외식프랜차이즈 전문기업인 (주)김家네 가맹점 4곳(신정네거리역점, 목동메디컬센터, 목동중앙점, 양천구청점)에서 곳당 6000원의 급식을 쿠폰 지급 방식 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양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9~24세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 자립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고 싶은 학교 밖 청소년은 청소년전화 1388 또는 꿈드림 검색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사업을 통해 4곳의 가맹점주들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영양불균형을 겪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현재 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110여명의 지역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하루 빨리 발굴해 관리 및 지원을 통해 소외되는 청소년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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