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기억e음’ 온라인 수업은 줌(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학습을 진행하며, 대상자에게 문자 알림 또는 이메일을 통해 영상 링크를 공유한 후 실시간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를 대상으로 하는 ‘기억키움학교’, 경도인지장애 대상 ‘인지강화교실’, 정상인 대상 ‘치매예방교실’, 치매돌봄가족 대상 ‘치매가족교실’로 구성된다.
‘기억키움학교’는 지난 1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 진행하며, ‘인지강화교실’은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치매예방교실’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치매가족교실은’ 오는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운영된다.
대상자는 집에서 매주 정해진 시간에 프로그램에 접속해 금천구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 운동처방사와 기억력 훈련, 작업치료, 운동치료, 미술치료 등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감 감소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온라인 수업 참여가 어려운 노인을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일공부’ 인지 활동 학습지와 교구를 각 가정에 배부하고, 상황에 따라 대면 또는 전화, 문자 등 통신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통해 치매예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치매가족교실’에서는 치매 대상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기위해 치매안심센터 간호사가 수공예, 스트레칭 등 온라인 실시간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천 기억e음’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금천구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