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지역내 복지관 다양한 비대면 복지서비스 실시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6-26 16: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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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따라 성동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내 복지관에서 다양한 비대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동 비타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 약 180명에게 주기적으로 전화해 안부확인을 실시하고 도시락과 간식 등 희망키트 세트 및 대체식을 집 앞까지 배달하는 사업이다.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는 SNS를 활용해 요리 영상을 제작, 배포하고 부모와 아동이 가정에서 직접 요리영상을 따라한 뒤 SNS에 인증을 하는 방식으로 고른 영양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우울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파이팅! 희망그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생계지원대상자 150여명에게 상추키우기 키트, 방울토마토 모종 키트를 전달하고 홀몸노인의 치매예방을 위한 컬러링북 및 워크북을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환경보호 주민모임인 ‘우리동네 활동가’ 프로그램에서는 사전에 수업 영상을 녹화해 참여자에게 공유 후 완성물 사진 및 소감 등을 네이버 밴드에 올리는 방식으로 비대면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성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313 마음의 거리 좁히기' 사업으로 코로나로 인한 위기가정 300여 가구에 방역물품 및 식품 등 긴급 키트를 지원했으며, 홀몸노인에게 전화 및 영상통화를 통한 주기적인 안부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 참여자를 위해 강사가 직접 유선 및 영상통화를 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한글 수업을 진행해 지속적인 한글교육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적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며 ”사회복지 영역에서의 비대면 복지서비스도 활성화해 복지관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대상자에 맞춰 빈틈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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