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타, 마스크 가격동결 동참으로 가격폭리 막는다

고수현 기자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11 1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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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고수현 기자] 중국 한 폐렴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문제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철저한 예방을 위한 움직임이 꾸준히 이어지며 외출 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하지만 마스크는 재활용해 사용할 수 없는 만큼 대량 구매를 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업체의 가격폭리 및 불공정 판매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형 온라인마켓 등에서는 ‘마스크 가격 동결’ 카드를 내놓았고, ‘더숨 마스크’를 유통하는 ㈜크레타도 동참 의사를 밝혔다. 온라인 마켓 플랫폼이 아닌 단일 브랜드로서는 최초 동참이다.

㈜크레타는 자사 브랜드몰(블랑풀, 소프킨, 헤더먼트, 하단 URL 참조)를 통해 지난 7일부터 4일간 확보한 물량을 1일 1만장 장당 950원에 1인 20매 한정으로 판매하였다. 또 추가 물량확보가 이어질 경우 1,000원 이하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수량 확보 시 1일 한정수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레타의 구회환 대표는 “가격이 폭등해 구매하기 어려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자사몰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추가수량 확보에 힘쓰겠다”고 전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크레타는 황사마스크 및 화장품을 제조·유통하며, ‘포지타노 레몬캔디’로 알려진 페를레디솔레의 국내 총판을 담당한다. 지난해 서울시, 홀트아동복지회, 10월 유방암의 달 등에 후원 및 캠페인, 기부로 사회전반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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