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오는 2020년부터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시동

박근출 기자 / pkc@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1-02 06: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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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박근출 기자] 경기 여주시는 오는 2020년부터 기존 노인 돌봄서비스를 전면개편해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통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에 따라 개인별 욕구와 필요에 따라 통합·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지원하며, 수행기관을 세분화시켜 권역별로 운영해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더 가까이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내 4개 권역(시내·강북·금사·가남)에 위치한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사업 수탁기관이 오는 2020년 1월1일~2022년 12월31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탁기관은 ▲가남반석가정봉사원파견센터 ▲여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센터 ▲여주시노인복지관 ▲신륵노인복지센터 등 4곳이며, 이달 중 수행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700여명에서 200여명 늘어난 총 900여명의 노인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노인돌봄 서비스 이용자들(700여명)은 별도 신청없이 맞춤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신청은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오는 2020년 3월부터 가능하다.

시는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대상자의 필요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의 이용에 따른 돌봄 사각지대 해소 ▲참여형 서비스를 통한 대상자의 건강 및 기능상태 약화 예방 ▲생활권역별 수행기관의 책임운영에 따른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 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존 노인 돌봄서비스는 노인돌봄기본, 노인돌봄종합, 단기가사, 사회관계 활성화, 지역사회 자연연계, 초기홀몸노인 자립지원 등의 분절적인 6개 서비스를 제공해 다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도 중복수급이 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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