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플랫폼 공모사업 선정
CCTV영상 경찰 등과 공유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국토부 주관의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은 교통·환경 등 각종 도시 인프라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연계시켜주는 기반 소프트웨어를 말하며,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범죄나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통해 범죄나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역내에 있는 700여대의 CCTV에 찍힌 영상을 재난상황실, 112상황실, 119종합상황실과 실시간으로 공유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돼 더욱 더 안전한 영암을 만드는데 일조하게 된다.
군민들의 일상생활 중에 납치나 강도, 폭행, 화재 등으로 인해 신고가 들어온다면 군 CCTV관제센터에서 CCTV현장 영상을 즉시 확인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게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져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 6억원, 군비 6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구축 완료될 예정으로 구축 완료시점에 ‘영암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영암군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로 명칭이 변경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재난 대응 유관기관과 유기적이 일사 분란한 재난 안전망을 구축해 안전영암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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