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코인터네셔널 ‘충격 이유는?’... “대중의 공포를 입증한 사례” 논란 일파만파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2-30 22: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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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로나19 관련 사이트 캡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코리코인터네셔널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수원시청은 “지난 24~29일 팔달구 행궁동 소재 업체 '코리코인터네셔널' 방문자는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해 충격이 확산 중이다.

 

특히, 코리코인터네셔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급부상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개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회문화평론가 최성진은 “이번 코리코인터네셔널 논란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대중의 공포가 얼마나 심각한지 입증한 사례로 손꼽힌다. ‘코리코’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타 지역의 기업까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허위 사실로 인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다수의 사업자가 고통받고 있는 현실 속에서 사회적 배려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와 함께 그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및 개인 위생을 신경써야 한다"며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문제가 된 종교 집회와 같이 불특정 다수가 마스크 없이 밀집하는 환경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현재 주요 언론을 통해 코리코인터네셔널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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