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개교 예정 학교 준비 상황 점검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27 12: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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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계교 예정 검단나래유치원·은송중·이음고 등 현장 목소리 정취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3월 1일 개교 예정인 검단나래유치원, 은송중학교, 이음고등학교에 대한 준비 상황 점검했다. (사진=인천시의회)
[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3월 1일 개교 예정인 검단나래유치원(불로동), 은송중학교(송도동), 이음고등학교(원당동)에 대한 준비 상황 점검하고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점검은 25일과 26일 진행됐다. 검단나래유치원은 검단택지개발사업지구에 대지면적 5천340㎡, 건축 연면적 6천917㎡,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일반 15학급, 특수 3학급 등에 240명 규모로 개원한다.

 

또 은송중학교는 송도국제도시에 대지면적 1만3천㎡, 건축 연면적 1만6천766㎡,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설계됐으며 일반학급 36학급, 특수 1학급 등에 총 1천176명 규모로 개교를 준비 중이다.

 

이음고등학교는 대지면적 1만5천㎡, 건축 연면적 2만895㎡,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설계돼 일반 42학급, 특수 1학급 등에 총 1명481명으로 학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위원회의 현장 방문에서는 각 학교의 교육 공간과 시설들이 학습 환경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는지 철저히 점검했다. 

 

그리고 교실, 급식실, 강당, 도서관 등 주요 교육 공간들을 하나하나 점검했으며 시설의 안전성뿐 아니라 학생들의 편의성과 쾌적함을 고려한 설계가 이뤄졌는지를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학생들이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각 시설이 학습과 휴식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교통안전 문제도 중요한 점검 사항으로 다뤄졌다. 통학로와 인근 도로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력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인천 송도와 검단 등 빠르게 개발되는 지역의 학교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새로 개교하는 검단나래유치원, 은송중학교, 이음고등학교 등은 지역사회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교육 시설들로 학생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각 시설이 완벽하게 준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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