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가족 행복한 아쿠아리움 여름캠프 수중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최근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도봉가족 행복한 아쿠아리움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구는 매년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박물관, 체험관 방문 등 여름캠프를 열어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해왔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직업체험 키트를 제공하고, 음식점 이용권 지원을 통한 전통 한국음식 문화체험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여름캠프는 120여명의 초등학생 자녀와 보호자가 참가했으며,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진행됐다. 

이에 아동들과 가족들은 해양생태계 탐험과 수중공연 등을 통해 평소 접하지 못한 강, 아마존, 바다 등 수중생태계를 가족과 함께 경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상자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신청으로 모집했으며, 신청 결과 총 46가구 120명이 이번 캠프에 함께 참여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출발하는 여름캠프 버스에 올라 아이들과 가족들을 환송했다. “아쿠아리움에서 가족 간 많은 대화를 나누고,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봉구는 다양한 주제의 여름캠프를 개최하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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