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시청·역할놀이 운영
▲ 지난 13일 병설유치원에서 생명존중 동물보호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가 지역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6~7세)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생명존중 동물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동물의 소중함과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시키기 위해 총 80회에 걸쳐 약 1600여명에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4월부터 교육을 원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으로부터 신청을 받았고,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상반기 교육이 진행된다. 아울러 하반기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은 동물보호 전문교육업체 '한국 사람과 동물 복지 교육센터(KOHAI)'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동물보호 동영상 시청 ▲동물을 배려하는 마음 일기 ▲돌봄과 책임감으로 반려동물을 대하는 방법 ▲강아지 주인 역할 놀이 ▲OX게임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구는 2021년 어린이집 28곳과 유치원 11곳을 대상으로 총 80회의 교육을 진행한 바 있고, 이는 124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자세한 문의사항은 구 환경정책과 동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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