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기홍 기자] 고양시정연구원은 기존 기본계획에서 미비하였던 고양시 공무원의 인재상, 교육훈련 비전·전략체계와 직급별 교육훈련 연계를 체계적으로 개선한 ‘고양시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기본계획(2022~2026)’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우리나라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보장을 이유로 직업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재직 중 해임이나 파면에 해당하는 대과(大過)가 없는 한, 정년퇴임까지 신분이 보장된다.
따라서 공직에 임용된 지방공무원이 자신의 역량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주민을 위한 행정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훈련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지방공무원의 교육훈련을 위하여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이 제정되었으며,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기본계획’은 동법 및 시행령에 따라 5년마다 수립‧추진되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지난 1월 13일 고양특례시가 정식 출범하였다.
하지만, 기존의 5개년 기본계획에서는 특례시 공무원으로서의 인재상을 형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훈련 비전·전략체계가 미흡하였다.
또한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부터 공무원의 경력발전을 위한 직급별 교육훈련의 연계체계도 미흡하였다.
고양시정연구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공무원에 대한 심층면접, 광범위한 설문조사, 전문가 회의를 통하여 새로운 고양시 공무원의 인재상을 설정하였다.
즉, 고양시의 공무원은 헌신과 청렴으로 신뢰받는 공무원, 시민과 공감하며 조직 간 소통하는 공무원,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공무원, 현장 중심적인 전문성을 가진 공무원이 그것이다.
이러한 인재상에 따라 교육훈련의 방향성을 미래, 융합‧협력, 현장, 시민연계, 소통으로 설정하고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 고양’을 비전으로 3대 전략과 9대 전략과제를 도출하였으며, 전략과제를 실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축하였다.
구체적으로 직급별 역량교육, 보직경로별 직무(소양)교육체계, 4차산업혁명 및 융합형.협력형 교과목 등 고양시 공무원에게 필요한 창의.혁신.소통 교육프로그램을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공무원 교육훈련을 위한 교육담당조직의 관리역량 제고와 교육인프라 강화, 자기주도 학습 체계화 및 상시학습 구축, 타 자치단체와의 교육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하였다.
고양시정연구원의 김형성 연구위원은 2022년 ‘특례시’로 출범한 고양시 교육훈련을 위해서 수원(경기도인재개발원)이나 완주.전주혁신도시(지방자치인재개발원)로 먼거리를 이동할 수 밖에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 시‧군과의 상생적 교육훈련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경기북부의 중추적 자치단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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