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9일 공원·마을마당 물놀이장 3곳 개장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7-07 16: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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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9일부터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물놀이장은 ▲영등포공원(신길로 275) ▲목화마을마당(문래동3가 94-1) ▲신우어린이공원(대림3동 657) ▲원지어린이공원(대림3동 690) 등 총 4곳이다.

워터스프레이, 정글탐험, 기린벤치, 코끼리물총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을 갖춰, 멀리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를 가지 않아도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9일부터 8월28일까지다. 바닥 교체 공사 중인 원지어린이공원은 오는 16일 개장한다.


방학기간(7월30일~8월21일) 중에는 월~금요일 오후 1~5시,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5시 운영한다. 그 외 방학기간 전후에는 주말과 공휴일 오후 1~5시 운영한다.

다만 비가 오거나 에너지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긴급한 에너지 절감이 필요한 경우에는 운영하지 않거나 시간을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시험 가동을 통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개장 후에는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갈고 살균·정수장치를 상시 가동하며, 월 2회 먹는 물 기준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사고 예방과 시설 관리를 위해 각 물놀이장마다 상주 안전관리요원도 배치한다.

김종비 푸른도시과장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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