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ㆍ해양수산청ㆍ중구청 등과 간담회
공항내 특수차량 배출가스 점검 등 협력사항 논의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는 최근 항만ㆍ공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중구청,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2020년 시는 항만ㆍ공항 발생 미세먼지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내용들을 공유하고 세부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시에서는 올해 3월 항만을 출입하는 노후 차량 감시를 위해 항만 출입 도로 4곳에 운행제한 CCTV 7대를 확대 설치했고, 항공기 오염물질 배출 저감 등 공항 대기개선사업 8개 과제에 대해 환경부와 함께 이행상황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공항공사와 합동으로 공항내 특수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에서는 미세먼지 30% 저감을 목표로 항만을 출입 하는 선박 93척에 대해 연료 황함유량 점검을 완료했고, 올해 예산 4억원을 지원해 야드트랙터를 비롯한 하역장비 12대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는 등 항만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항만을 출입하는 대형 화물차에 대해 매연저감장치의 성능 유지 여부를 확인하고 매연 무상점검을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 관리에 최선의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는 전기ㆍ수소 공항셔틀버스 21대를 포함한 173대의 친환경차량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들 차량의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기존 전기충전기 88기와 수소충전소 2곳외에 올해 20기 이상의 전기충전기를 추가로 구축해 친환경 공항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항내 운행 차량과 항공기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최근 특수차량 160대에 대해 배출가스 점검과 시설 개선을 완료했고, 여객터미널 등에 지상전원공급장치 207대를 설치ㆍ운영해 항공기 보조동력장치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항만·공항 미세먼지 저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노력과 협업이 절실하게 필요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세먼지 걱정없는 맑고 쾌적한 인천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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