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발령 땐 도로 살수작업
9월까지 대책 시행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평년보다 높은 온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을 정하고 폭염 대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관계부서, 군ㆍ구와 함께 폭염 특보 단계에 맞춰 유기적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소관 분야별 폭염 대응활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폭염저감시설 총 1655곳을 운영한다.
군ㆍ구별 지역여건과 시민의 수요를 반영해 횡단보도 앞 그늘막 뿐만 아니라 쿨루프, 쿨링포그 등 다양한 시설물 총 197곳을 추가 설치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한다.
도로에서는 군ㆍ구가 보유하고 있는 살수차 26대외에 추가로 임차해 폭염 특보 시 살수작업을 해 도로열기를 식힐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운영이 제한됐던 무더위 쉼터도 적극 개방한다.
올해는 총 1142곳(실내 978곳ㆍ실외 164곳)를 운영할 계획인데, 지난 2021년 872개보다 270개나 늘어난 규모다.
특히 일부 금융기관의 협조를 얻어 지역내 지점 무더위 쉼터를 지난 2021년보다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무더위 쉼터에는 양산 등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품을 대여ㆍ제공하는 등 쉼터별로 상황에 맞게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폭염 취약계층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폭염 예방활동 지원사업 예산을 지난 2021년보다 20% 늘려 취약노인, 저소득층 등에게 방충망 교체, 폭염 예방물품 배부 등을 지원해 여름나기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폭염취약 우선관리지역을 선정해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정명오 시 자연재난과장은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취약계층 등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폭염 상황과 폭염 예방행동 요령을 숙지하시어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의정부시, 호원2동 정책로드맵 발표](/news/data/20251207/p1160274639826781_604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서구,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2관왕](/news/data/20251204/p1160278748496371_453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올해의 10대 뉴스’ 발표](/news/data/20251203/p1160278380474583_39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중랑구, 겨울철 종합대책 본격 가동](/news/data/20251202/p1160278754552065_76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