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 감사원에 중구시설관리공단 운영 의혹 관련 공익감사 청구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1-03 17:58: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왼쪽부터) 송재천 의원, 길기영 의장, 이정미 의원, 조미정 의원.(사진=중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의회 길기영·이정미·송재천·조미정 의원이 3일 감사원에 중구시설관리공단의 인사 전횡 등 여러 의혹들을 규명해달라는 내용의 공익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앞서 중구의회는 지난 10월31일, 제281회 임시회를 열어 감사원 감사 청구의 건(이정미 의원 외 3인 발의)를 상정했으며 본회의 의결 결과 가결됐다.

감사원 감사 청구의 건은 중구시설관리공단의 운영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미) 활동이 10월19일, 집행부의 재의요구로 잠정 중단되자 후속 조치로 추진된 것이다.

최근 중구시설관리공단의 방만한 운영과 인사 전횡과 관련한 여러 의혹 등이 접수되자 구의회는 지난 10월16일 제280회 임시회를 열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 요구의 건과 구성 결의안을 상정했다.

 

본회의에서 해당 안건이 가결됨에 따라 조사특위는 10월19일 활동에 돌입했지만 같은 날 집행부의 재의요구로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길기영 의장은  “감사원의 감사로 관련 의혹이 해소되고 지역사회에 퍼진 여러 우려들이 불식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