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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금전달식에 참석한 중구의원 및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의회(의장 길기영)가 2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에 지진피해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긴급구호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서 지난 6일(현지시간 기준) 유례없는 대규모의 강진으로 4만여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20일 발생한 2차 지진 발생까지 겹쳐 피해 규모가 갈수록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송재천·조미정·손주하·소재권·허상욱·양은미 의원등 중구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의원들은 대한적십자사 중앙봉사관 이현숙 관장에게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된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에 전해져 튀르키예 현지 적신월사의 이재민 구호와 지진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길기영 의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생의 터전을 잃게 된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일상의 회복과 피해 주민들의 치유에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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