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대학 '양평군 캠퍼스' 닻올려

박근출 기자 / pkc@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4-19 17: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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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치단체 중 첫선
수강생 60명 참여해 개강
자치분권 이론·실제 탐구


[양평=박근출 기자]경기 양평군은 최근 평생학습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자치분권의 이론과 실제를 탐구하는 '자치분권대학 양평군 캠퍼스' 개강식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치분권대학 양평군 캠퍼스는 오는 5월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운영된다.

수강생은 80% 이상 출석과 수강을 하면 수료하게 된다.

개강식은 김선교 양평군수,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김윤식 회장(경기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민·공무원 등 수강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대학과 양평군의 캠퍼스 운영서약을 비롯해 자치분권대학 영상 소개, 학생증 교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육동일 교수가 ‘왜 자치이고 분권인가?’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헌법 개정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경기도 자치단체 중 자치분권대학의 첫 캠퍼스가 양평군에서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양평군 캠퍼스를 시작으로 자치분권대학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군민, 공무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개강식 환영사를 통해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자치분권대학이 자치분권의 꿈과 희망을 키워내는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양평군 캠퍼스 강의를 통해 자치분권 분야의 다양한 학문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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