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7일부터 매주 수요일 실시 · 총 5회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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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대학은 지방자치의 근간이자 목적인 지방분권의 실현과 함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이다.
구에 따르면 해당 교육은 5월17일부터 5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3~5시 노원평생교육원에서 운영된다.
신청대상은 구민을 물론, 인접한 지역의 주민들도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수강 인원은 총 8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내용은 ▲지방분권의 현황과 헌법적 과제(이기우 인하대교수) ▲철학에서 배우는 소통의 지혜와 연대(김석수 경북대교수) ▲격변했던 한국 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피워낸 지방자치시대 개막이야기(한상희 건국대교수) ▲우리나라 지방재정의 현황분석과 발전방향(김재훈 서울과기대교수)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도시사회의 변화와 전망(박태원 광운대교수) 등이다.
신청기간은 5월1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해 구청 기획예산과나 각 동 주민센터로 접수하거나, 구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강생들은 80% 이상 출석과 수강을 하면 수료 가능하다.
구는 이번 강의의 참석하는 교육생들이 자치분권 분야의 다양한 학문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지방분권형 개헌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화요실사구시 정책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지방으로의 권력분산은 자율과 책임을 분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중요한 핵심”이라며 “자치분권대학을 통해 역량있는 자치분권 전문가들이 확산되어 새로운 대한민국의 방향을 변화시켜 나가는 주요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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