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민주주의와 시민의 관계를 해부하다, '시민을 발명해야 한다'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4-25 15:51:4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바바라 크룩생크 지음 | 심성보 옮김 | 갈무리 펴냄
▲<시민을 발명해야한다> (제공=갈무리)
-민주주의 사회에서 시민은 만들어져야 하지만 동시에 시민이 스스로 시민이 되어야 한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미국의 정치학자이자 복지 활동가이며 급진민주의적인 여성주의자 '바바라 크룩생크'의 저서 <시민을 발명해야한다>가 24일 출간됐다.

책은 사회정책과 실천에 관한 구체적 지식이 포스트구조주의, 페미니즘 이론과 결합함으로써 민주적인 시민과 정치적인 것이 어떻게 재창출되는지 보여준다.

'자유민주주의는 스스로를 통치할 수 있는 시민을 어떻게 창출하는가?'와 같은 질문을 시작으로 저자는 정치이론의 핵심 이슈를 다룬다.

책은 정치이론, 특히 민주주의 이론과 권력논쟁, 빈곤과 복지연구 등을 다루면서 정치학의 거장인 <미국의 민주주의>의 저자 알렉시스 드 토크빌, <전체주의의 기원>의 저자 한나 아렌트는 물론이고 오늘날 주목받는 신진 정치학자이자 <관용>의 저자 웬디 브라운까지 등장시킨다.

또한, 19세기 초반 미국의 쓰레기 개혁서부터 오늘날의 신자유주의, 신보수주의까지 각종 사회프로그램을 다룬다.

이렇듯 책의 저자는 각종 정치이론, 그리고 사회 프로그램을 들여다 봄으로써 자유민주주의를 낱낱히 파헤치며 민주주의 또한 일종의 권력관계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통찰과 시야를 갖게 할 바바라 크룩생크의 저서 <시민을 발명해야한다>는 2만원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