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한 해를 “‘휘모리 장단’처럼 숨 돌릴 틈 없었다”고 회고한 뒤 “올해가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 “경제 여건이 더 어렵고 더 불확실하다”면서 “유럽 재정위기는 상반기 정점에 달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8 ...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5개 금융기관의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지난 달 말 102조8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92조8000억원)에 비해 10.7% 증가한 수치로, 자영업 대출이 한 해 10조원 넘게 늘어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은행별 잔액은 국민은행이 35조7 ...
저축은행의 예금금리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 91개 저축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이 날 현재 연 4.59%로 전월(4.63%)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저축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 6월 4.88%로 전월(4.77%)보다 0.11%포인트 떨어졌다가 7 ...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지난달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10월 은행 가계대출은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강화에도 9월보다 5배 이상 급증했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달 은행의 가계대출 규모는 10월 3조2000억원보다 1조8000억원 감소한 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 ...
올 상반기 대부업체 신규대출자 10명중 4명은 생활비 조달을 위해 돈을 빌린 ‘생계형 대출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부업 이용자들은 한사람당 평균 314만원을 신용으로 빌렸으며, 이들의 신용등급은 7등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대부업체에서 신규대출을 받은 이용자들의 대출 목적은 생활비 ...
올 상반기 대부업체를 통해 빌린 대출금이 전년말보다 1조70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대부업체들이 광고나 대출심사 생략 등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면서 1인당 대출금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가 7일 발표한 ‘2011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업 거래자는 전년말보다 2 ...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최고 2.0%포인트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신용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에 대해 영업점장의 기존 금리 감면권을 1.5%포인트에서 최고 2.0%포인트로 확대 부여한다. 최고 3.5%포인트까지 금리를 낮출 수 있게 된 셈이다.
보증서를 담보로 저리 대출해주는 ‘보증부대출(보 ...
은행들의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4년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밝힌 ‘10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10월말 국내 은행의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1.36%로 전월말 대비 0.86%포인트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11월(1.6%) 이후 가장 높은 수준 ...
신용카드사의 순이익이 감소했다. 휴면카드도 감소했고, 체크카드 사용빈도는 높아졌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11년 1~9월중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업카드사(KB국민카드 제외 6개사)의 순이익(대손준비금 반영 후 조정이익)은 1조185억원으로 전년동기(1조3904억원)보다 3718억원 ...
올 들어 예금취급기관들이 산업계에 빌려준 대출금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3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 잔액은 763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에 비해 16조9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 ...
국민은행은 지난 달 30일 기준 스마트폰뱅킹서비스인 ‘KB스타뱅킹’ 이용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2일 100만명을 달성한 이후 약 7개월만이다. KB스타뱅킹은 지난해 4월27일 첫 선을 보인 후 1년여만인 이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스마프 ...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급격한 자금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권 원장은 이날 한국금융연구원 초정 ‘최근 금융경제 여건과 감독정책방향’ 조찬 강연회에서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국내 경제의 타격을 우려하며 선제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원장은 “내년 2월부터 4월까지 이탈리아 등 ...
서민층 자활 지원을 위해 설립한 SK미소금융재단의 대출 실적이 300억원을 넘어섰다.
SK그룹은 지난 2009년 12월 대출업무를 시작한 SK미소금융이 지난 10월 말까지 자영업자 등 2515명에게 모두 306억원을 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SK미소금융의 대출액은 지난해 12월 100억원을 ...
[올연말 900조 넘어설 듯… 가계건전성 빨간불]
올 들어 빠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는 가계신용 규모가 3분기에도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 3분기에는 정부의 대출 확대 규제책으로 대출이 어렵자 보험회사를 이용한 약관대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3분기중 가계신용’ 잠 ...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처리방향과 관련해 장고를 거듭해오던 금융위원회가 오는 18일 임시회의를 열고 지분 매각 명령을 내릴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8일 임시회의를 열고 론스타(LSF-KEB홀딩스SCA)가 보유한 외환은행 한도초과지분에 대해 매각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
시민단체가 론스타 ‘먹튀’ 논란이 일고 있는 외환은행의 이사회 개편을 위해 임시주주총회소집을 청구키로 했다.
참여연대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환은행 소액주주를 모집한지 2주만에 주주 106명을 모아 주식 299만9945주를 확보했다”며 “이로써 임시주총소집 청구에 필요한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0.7 ...
최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고수익을 미끼로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유사수신행위 혐의가 있는 43개사를 적발해 경찰 등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피해금액은 3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55억원보다 69.0 ...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강화와 마이너스 대출 감소로 급감했던 가계대출이 세종시 첫마을을 비롯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집단대출 등의 여파로 지난달 다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10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 규모는 9월 6000억원보다 2조6000억원 증가한 3조2000억원 ...
은행들의 기업 부문 대출을 중심으로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증가하며, 광의통화(M2·전년동월대비 평잔) 증가율이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9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M2 증가율은 8월 4.0%에 비해 0.2%포인트 증가한 4.2%를 기록했다.
협의통화(M1)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