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금융감독당국이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를 심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하나금융지주가 론스타에 지급하기로 한 외환은행 인수금액에 대해서도 ‘부당한 국부유출’로 보는 시각이 강했다.
사단법인 금융경제연구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31 ...
기업은행은 내년 10월말까지 수출입기업에 1조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자금 지원은 원자재 구입·수입결제·수출환어음 매입대금 상환 등의 용도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이며,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담보 또는 80% 이상 보증서 대출의 경우 신 ...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독자생존을 위해 당기순이익의 5%를 사회공헌사업에 쓰도록 사측에 제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평균 1조원의 순익을 거둔다고 가정할 때 매년 500억원이 지출되는 셈이다.
8일 외환은행 노조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임시조합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독자생존 방안 및 사회공헌’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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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경기침체 우려와 수수료 인하로 여신금융사의 체감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이번 달 여신금융사의 영업환경 경기실사지수(BSI)는 97로 전월(105)에 비해 18포인트 하락했다. 10월 BSI는 96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마케팅비용 BSI 전망도 103으로 전월(97) ...
자동차보험 가입자 5명 중 1명은 온라인자동차보험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보험개발원(원장 강영구)이 온라인자동차보험 도입 10년을 맞아 온라인자동차보험 가입자 성향을 분석한 결과 2010년 회계 연도 온라인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은 22.2%로 조사됐다.
주 가입계층은 수도권 거주 30대 남자로 ...
국내 은행의 연체율이 석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은 1.04%로 전월말(1.22%) 대비 0.18%포인트 하락했다.
9월중 신규연체 발생액(1조8000억원)은 전월 대비 6000억원 감소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3조6 ...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 10명 중 4명이 휴대전화를 은행단말기로 활용하는 모바일뱅킹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뱅킹 가입자 수는 2년전 2009년 3분기에 비해 두 배로 늘면서 2000만명을 돌파했다.
31일 한국은행은 국내 17개 은행과 홍콩상하이은행, 우체국 등이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2011년 3 ...
론스타(LSF-KEB홀딩스SCA)에 대한 외환은행 지분 매각이 가시권 내에 들어왔다.
금융감독 당국은 지난 28일까지 ‘대주주 적격성 요건 충족 명령’(충족 명령)을 이행하도록 했지만 론스타가 이행하지 못함으로써 이번 주 매각명령으로 이어지는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30일 “론스타가 충족명령을 ...
국민은행은 영국 전문지인 ‘글로벌 커스터디안(Global Custodian)’이 실시한 ‘2011년 커스터디 서비스 조사’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Top-Rated)을 얻어 국내 1위 수택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조사는 전 세계 수탁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글로벌 금융기관과 외국계 기관투자자 ...
대부업 민원 비중이 중개수수료 부문은 줄어든 반면 대출사기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협회 민원상담센터에 접수된 중개수수료 관련 민원은 50건으로 전월보다 2건 줄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74% 감소한 수치다.
중개수수료 민원은 지난 6월 77건에서 7월 91건으로 소폭 ...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대학생 대출상품 금리와 한도를 낮추기로 했다.
23일 금융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10월 초 국정감사 직후 저축은행중앙회에 대학생 대출상품 구조를 개선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 공문에는 대학생 대출의 용도를 학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자금으로 제한하고, 대출금리를 원가 분석을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유로존의 재정위기 등 대외적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진정되면, 금리 정상화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기준 금리 정상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한은 인천연수원에서 출입 기자들과 만나 “인도네시아가 기준 금리를 내린 것은 (의표를 찌르는)놀라운 ...
3분기에도 호(好)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권이 마음 졸이고 있다. 고금리와 수수료 폭리로 ‘제 배만 불리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질 것을 우려해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1번 타자’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742억원으로 전년동기(8565억원)에 비해 25. ...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유로존의 재정위기 등 이른바 소버린 쇼크의 여파로 전세계 금융시장이 출렁거린 지난 3분기 들어 원달러 환율의 하루 변동폭이 급등하며, 작년 4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3분기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의 일중 변동폭은 8.2원으로 전분기 5.2원에 ...
담합행위가 적발된 삼성과 교보, 대한생명이 자진신고감면제(리니언시)로 과징금을 감면 받게 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비자단체들이 집단소송에 나선다.
17일 금융소비자연맹은 삼성생명, 교보생명, 대한생명 등 16개 보험사의 예정이율과 공시이율 담합으로 인한 보험소비자의 피해금액이 최소 17조원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
지난 7월 넉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가계대출 증가폭이 8월 들어 다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1년 8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은행·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 등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전월 4조4000억원에 비해 6000억원 증가한 5조 ...
시중은행과 카드사의 수수료 폭리에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서민금융 비중 경감을 위해 최근 내놓은 수수료 인하 및 감면 조치도 수수료 이익 과다 지적에 대한 ‘면피식 꼼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8개 시중은행의 수수료 이익은 2조256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다. ...
유럽 재정위기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은 점차 냉정을 찾아가는 분위기이다. 유로존의 재정위기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의 징후를 읽으며 공포에 가위 눌렸던 금융시장은 10월 들어 서서히 불안의 흔적을 씻어내고 있다. 공포지수(VIX)는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30.59로 곤두박질쳤다.
‘유럽인들이 유러피언 드림을 허물지 ...
지난달 저축은행 영업정지의 여파로 은행권 자금 유입이 3조원 가까이 늘었으나, 금융감독당국의 관리감독 강화와 마이너스 대출 감소 등으로 가계 대출 규모는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9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 규모는 8월 2조5000억원에 비해 1조 9000억원 급락한 ...
금융감독당국의 ‘고강도 가계대출 억제책’의 여파로 국내 은행들의 가계 대출 태도지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6개 국내 은행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해 5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