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기습 입당’에 '이준석 패싱'?..해석 분분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8-02 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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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저와 상의했어야"
김기현 "갑작스런 입당, '이상'했지만 잘 봉합될 것"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기습 입당을 두고 ‘이준석 패싱’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2일 이 대표가 “원래 2일 입당으로 사전 양해가 있었는데 중간에 정보가 유출됐다고 해서 일정을 급하게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도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고 불편한 속내를 견지하는 모습이어서 주목된다.


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그렇더라도 저는 다시 상의를 했어야 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입당 날짜) 유출 경로(에 따른) 귀책사유에 대해서도 서로 이견이 있는 것 같다”면서 “(입당) 형식에 있어서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이 이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각각 호남 방문과 휴가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날 전격 입당을 결행한 배경을 두고 정치권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이 입당 날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의 지방 일정을 몰랐다”고 해명한 데 대해서도 “(제 지방 일정을) 사실 모르는 사람이 없고 어떤 경로로든 다 파악할 수 있다"며 특히 "원래 입당할 때는 당 사무처에 문의하기 때문에 알려준다. 이건 좀 의아하긴 했다”고 계속 여지를 남겼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사전에 전체적인 방향성에 대해서는 공감이 되었지만 갑작스럽게 정식 입당을 하는 바람에 조금 이상한 모습이 연출되긴 했다”면서도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상견례 하는 자리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잘 봉합될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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