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상공인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 이벤트 2일부터 진행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8-01 11: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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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곳에 상생카드 3만원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와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간편결제 제로페이’ 신규 가맹점 모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로페이 신규 가맹점 대상 이벤트는 2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지역내 제로페이 신규 가맹점이다.

단, 소상공인이 아닌 일반가맹점(수수료율 1.2%)은 제외된다.

제로페이 가맹점 신청은 제로페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가맹점 신청시 추천인(추천인명 광주경진원ㆍ소속기관명 GEPA), 사업자등록증(이미지 파일)등을 입력하면 된다.

이중 선착순 1000곳은 가맹점 신청 승인완료 후 2달 이내에 광주상생카드 3만원권을 증정한다.

신청에 어려움이 있는 업체는 콜센터 또는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 카카오톡 빛고을 소상공인지킴이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는 중기부에서 2019년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간편 결제시스템으로, 연 매출액 8억원 이하 가맹점의 경우 결제수수료가 0%다.

소비자는 은행 앱이나 간편결제 앱을 다운받아 매장에서 제로페이 QR코드를 인식해 결제하면 된다.

가맹점은 가입비 무료, 결제수수료 0%대 혜택외에도 전통시장ㆍ상점가에 위치한 업소는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으로 자동 등록되며, 소상공인 정책자금 우대 금리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광주지역 제로페이 가맹점은 6월 말 기준 1만5490곳으로, 2020년 6월 6958곳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정영화 시 민생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기간에 많은 소상공인이 제로페이 가맹을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제로페이 이용 활성화로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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