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아동청소년 사회성증진을 위한 대국민 공개강좌' 운영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7-09 17: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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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구 2021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12일 아동청소년 부모들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사회성증진을 위한 대국민 공개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성장기 아동의 사회성 발달에 대한 이해와 대처 능력을 높이고 부모가 알아야 할 기본 역할을 제시,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란 제목으로 오전 11시30분~오후 1시 구청 유튜브로 진행되며, 강의는 양용준 오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맡는다.

양 원장은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은혜·온세·누가병원 진료과장 및 김해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래교수와 개업의로 활동하고 있다.

강의는 '사회성이 싹트다 - 부모와 아이의 마음이 만나다', '사회성이 꽃피다 - 가장 소중한 건 나라는 존재' 2부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성장현 구청장은 "용산구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학부모들을 위한 대국민 강좌를 준비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이웃과 더불어 밝고 명랑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구가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공개강좌 외에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음주 폐해 예방사업,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심리지원, 지역사회기반 자살예방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의 정신보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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