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연향뜰 도시개발' 추진 청신호

김민재 / km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8-25 1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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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중앙투자 심사 통과

2026년까지 총 2559억 투입

[순천=김민재 기자] 전남 순천시가 연향동ㆍ해룡면 대안리 일원에 추진하는 ‘연향뜰 도시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중앙투자 심사를 최근 최종 통과해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이 제공하는 정서적 만족감, 나무와 숲·정원으로 사람이 숨쉬기 가장 편한 도시, 순천형 문화ㆍ교육 정책 등으로 순천시는 명실상부 전국에서도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시는 생태 환경, 안전, 복지, 교육 등 정주여건 강화와 다양한 문화정책 및 생활 인프라 확대를 통해 30만 자족도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0.48㎢(약 14만8000평)에 총사업비 2559억원을 투자해 연향뜰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의 개발과 보존의 기준선인 도심 성장 한계선 경계에 위치한 연향뜰의 개발 콘셉트는 도심권 내 제 2의 순천만 국가정원 및 센트럴파크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는 순천만 국가정원, 연향뜰내 기 입지시설 순천만 잡월드, 목재체험장, 4차산업클러스터, 생태문화교육원, 순천만 가든마켓 등과 연계한 배후시설로써, 도시개발예정구역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순천시민에게는 친화적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시설 중 하나인 호텔 및 리조트는 순천시에 부족한 대규모 숙박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순천시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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