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홍빈 브로드피크 원정대 격려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6-01 21: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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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장애인국민체육센터서 발대식 열려
김홍빈 원정대장, 장애인 세계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도전
“등정 성공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이들에게 희망 주길”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앞줄 좌측부터 5번)이 1일 오후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김홍빈 브로드피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하여 참석자들과 함께 등반성공을 위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일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 도전에 나선 김홍빈 원장대장과 원정대의 등정 성공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김홍빈 브로드피크 원정대 발대식’에서 “지금까지 김홍빈 대장과 원정대가 이룬 수많은 도전과 성공이 사람들에게 큰 용기가 되었다”며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김홍빈 대장이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해 광주시민과 온 국민에게 큰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발대식은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김용집 시의회 의장, 장병완 전 국회의원, 박만영 콜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정 보고, 기금 및 후원금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원정대는 김홍빈 원정대장을 주축으로 류재강 등반대장을 포함한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10일부터 7월29일까지 길기트 동쪽 케이투 봉 북동쪽에 있는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카라코람 산맥 제3 고봉인 브로드피크(8047m)를 등정할 계획이다.

브로드피크 등정은 지난해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바 있다.

이번 브로드피크 등반을 성공하면 김홍빈 대장은 장애인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이라는 역사적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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