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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후보는 이날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수학문화관 설치 등 교육 맞춤형‘심(心)쿵! 공약’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유아·돌봄부터 초중등, 대학까지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해 교육 혁신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학을 놀이와 문화로 체험할 수 있는 수학문화관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전 후보는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다 수포자 (수학포기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놀이와 게임, 퀴즈, 영화 등으로 수학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수학문화관’을 통해 수포자를 예방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교육 열풍 뉴스에 우리 아이만 뒤처지는 건 아닐까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더 이상 제 고향 의정부에서 교육문제로 이사 간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단단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후보는 지난 달 28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포함한 6개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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