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야도서관, 개방형 독서공간으로 새 출발…27일 재개관 행사 개최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7-16 07:10: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대야도서관 자료실 내부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송윤근 기자] 경기 군포시 대야도서관이 시설 환경개선을 마치고 오는 17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시민 의견을 반영한 개방형 독서공간과 무장애 편의시설을 갖추며 단순한 자료 이용 공간을 넘어 지역 대표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자료실 환경을 개선하고 변화하는 독서문화와 이용자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야도서관은 지난 4월 13일부터 자료실 운영을 중단한 뒤 시설 전반을 정비하고 공간 재구성을 진행했다.

새롭게 단장한 자료실은 개방감을 높인 열람공간과 다양한 형태의 독서 좌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국민생각함을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1인 열람석을 확대했으며, 노트북 이용자를 위한 전원 좌석과 창가 열람공간, 소파형 휴식 공간 등을 마련해 이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기준을 적용한 도서 대출·반납기를 설치하고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통합안내데스크를 구축하는 등 장애인과 고령자 등 모든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재개관을 기념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는 27일 오후 2시 재개관 기념식을 시작으로 과년도 잡지 나눔과 압화 책갈피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대야도서관은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정상 운영하며, 지정 휴관일인 1월 1일과 설·추석 연휴를 제외하면 연중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재개관 첫날인 7월 17일 제헌절에도 정상 개관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긴 휴관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기다려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단장한 대야도서관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지역사회의 소통과 배움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