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산업진흥원·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금속가공 소공인 건강관리 성과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10-01 07: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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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 위험도 44.8% 감소… 특수건강진단으로 폐질환 조기 발견


 

▲ 소공인 특수건강검진 진행 모습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송윤근 기자] 경기 군포산업진흥원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가 금속가공 소공인의 산업재해와 직업병 예방을 위해 추진한 통합 건강보건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환경 개선을 마친 15개 기업의 작업장 위험도는 위험성 평가 결과 평균 6.7에서 3.7로 낮아져 44.8% 감소했다. 올해도 8월 말까지 28개사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17개사의 작업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건강검진을 통한 질환 조기 발견 사례도 나왔다. 올해 8월까지 19개사 근로자 77명이 특수건강진단을 받았으며, 2개 사업장 종사자에게서 폐질환이 확인돼 경기남부 직업병안심센터로 연계됐다.

 

양 기관은 2023년부터 작업장 위험성 평가와 환경 개선, 특수건강진단, 예방교육, 상담 등을 연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군포시 당정동 소공인특화지원센터 2층에 마련된 ‘소공인 건강플러스센터’에서는 매월 1·3주 차 목요일 기초검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8주 과정의 운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테이핑 실습과 심폐소생술 교육,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등도 마련해 사업장 내 안전·보건 관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장은 “작업장 위험요인 개선부터 질환 조기 발견과 건강관리까지 현장에서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금속가공 소공인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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