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시민 체감형 정책 발굴 나서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1 09: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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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명품 도시 연구회’세종·공주 4개 기관 현장 연구 실시

 김포시의회 세종·공주 4개 기관 현장 연구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포시의회)
[문찬식 기자]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지속 가능한 명품 도시 연구회’가 현장 연구를 통한 시민 체감형 정책 발굴에 나섰다.

 

연구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와 공주시를 방문,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국립어린이박물관, 세종시교육청 안전 체험교육원, 환경성 건강센터 등을 대상으로 현장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연구에는 김기남 대표 의원과 권민찬·유매희·황성석 의원이 참여했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주요 기관 및 선진 정책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9월 30일 본 연구모임이 주관했던 전문가 초청 강연 ‘AI 반도체와 자율주행의 글로벌 동향’의 연장선으로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 관련 분야에 대한 현장 연구도 함께 이뤄졌다.

 

현장 연구에서는 자율주행차 실증과 교통관제를 통합 운영 중인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방문해 직접 자율주행 차량을 탑승하며 김포시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검토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박물관인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는 참여형 전시콘텐츠 구성과 운영 방식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아동 문화시설 조성에 필요한 요소를 파악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재난 및 생활안전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운영하는 안전 체험교육원에서는 사례별 맞춤형 시민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점검했으며 이는 향후 김포시 안전 체험관 조성 시 참고할 계획이다.

 

김기남 대표 의원은 “이번 현장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생활안전·산림치유·아동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실질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다”며 “김포시 실정에 맞는 미래형 도시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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