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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송윤근 기자]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놀이와 창의 체험을 통해 독서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안산에서 열린다.
안산시는 와동교육도서관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6년 독서문화 진흥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오는 8월 10일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일일 독서 체험 프로그램 북크크 (Book Creator Crew)’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을 단순히 자료를 열람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휴관일을 활용해 도서관 전체를 체험 공간으로 꾸미고, 독서와 놀이를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경찰과 도둑 놀이를 비롯해 텐트 속 독서, 필사 체험, 볼펜 꾸미기, 얼굴 그림 그리기, 주제별 도서 전시 관람 등 여러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체험하며 책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정형화된 독서 방식에서 벗어나 놀이 중심 활동과 창작 체험을 함께 구성해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을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와동교육도서관은 교육 특화 기능을 강화한 시설로 AI·디지털 기반 창작 프로그램과 메이커 교육 등을 운영하며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독서와 디지털·창의 체험을 연계해 어린이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함께 키우는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조용하고 어려운 곳이 아닌 언제든 즐겁게 찾을 수 있는 문화 놀이터로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창의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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