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곳곳서 취약계층 위한 나눔·봉사활동 이어져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11-04 08: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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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부1동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김장김치 기탁…본오2동 주거환경 개선, 사이동 식료품 지원 등 온정 확산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기탁부터 김장김치 나눔, 주거환경 개선, 중장년 1인가구 식료품 지원까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시립어반스퀘어어린이집, 선부1동 지사협에 바자회 수익금 전달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시립어반스퀘어어린이집으로부터 바자회 수익금 9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 개원 6주년을 기념해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개최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직접 나눔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후원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안산시 선부1동 지사협, 명성교회로부터 이웃사랑 담긴 김장김치 기탁받아
선부1동에는 김장김치 후원도 이어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명성교회로부터 김장김치 150㎏을 기탁받았다. 협의체는 이를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15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 안산제일교회‘다리 놓는 사람들’, 본오2동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
상록구 본오2동에서는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안산제일교회 봉사단체 '다리놓는 사람들'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대상 가구를 방문해 곰팡이 제거와 악취 탈취 작업을 실시하고 도배·장판을 교체했다. 노후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 안산시 사이동 지사협, 중장년 취약계층에 따뜻한 식료품 나눔
상록구 사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식료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미역국과 삼계탕 등 밀키트를 비롯해 컵밥, 참치, 밑반찬, 절임류 등 보관과 활용이 편리한 식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 식품을 전달하면서 건강과 생활 실태를 살피고 복지 욕구도 청취했다. 식생활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복지서비스 연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안산시 고잔동 지사협, 이웃의 온정을 담은‘사랑의 김장김치’전달
단원구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난 3일 명성교회와 단원구노인복지관, 안산시선부종합사회복지관의 후원으로 김장김치 10㎏씩 5박스를 전달받아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배부했다.

 

후원 기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은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약속했다.

 

유현정 시립어반스퀘어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개원 6주년을 기념하며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으며, 김홍선 명성교회 담임목사도 "지역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봉사단체는 후원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과 복지 수요를 살피는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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