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인파 몰린 강진청자축제,‘빈틈없는 안전망’ 구축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2-26 08: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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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초기 8만 명 인파 속 ‘119안전체험장’ 운영... 가족 단위 관광객 큰 호응
VR 화재 피난·CPR 교육 등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안전한 축제’ 견인
▲ 강진소방서 직원이 청자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 강진소방서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제54회 강진청자축제장에 운영 중인 강진소방서(서장 정용인) ‘소방안전체험장’이 축제의 안전 지수를 높이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 강진소방서는 ‘청자, 천년의 불꽃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 기간(2. 21. ~ 3. 2.) 동안 대구면 고려청자도요지 일원에 안전체험장을 상설 운영하며, 방문객들이 축제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체험장은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등으로 인해 예년보다 많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몰리는 상황에 맞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실전형 안전 교육으로 ‘연기 소화기 시뮬레이션을 통한 초기 화재 진압 체험’ 생명존중 교육에는 ‘심폐소생술(CPR) 실습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미래형 체험은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공동주택 화재 피난 및 완강기 탈출 시뮬레이션’이다.

특히, VR 체험은 최근 늘어나는 공동주택 화재 사고에 대비해 완강기 사용법을 가상현실로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어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에게 “축제장에서 가장 유익한 프로그램 중 하나”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강진소방서는 체험장 운영 외에도 강진군 의용소방대와 협력하여 축제장 전반에 대한 안전 순찰과 화재 예방 캠페인을 병행하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 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천년 비색의 청자를 즐기러 오신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안전”이라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빈틈없는 소방안전활동을 전개해 강진청자축제가 ‘무사고 안전 축제’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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