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농어촌수도 해남’의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 모색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31 0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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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전라남도해남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첫 정기회 개최

 

▲ 이자영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30일 오후, 해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기 위원회 정기회의에서 회의 진행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위원장 김천옥)는 지난 30일  오후, 해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위원회 구성 이후 첫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으로 현산남초등학교현산남분교장 통·폐합 추진, 위원회 의제 발굴 방안, 학생 정신건강 개선 방안 모색에 관한 제안이 논의 된 가운데,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김천옥 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산·학이 연대해 해남교육의 정책 수립과 실행에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며, “미래교육도시 해남을 위해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현산남초등학교현산남분교장 통.폐합 추진에 관한 논의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기회발전특구, 지역균형발전 교육특구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춰 공동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운영, 농산어촌 유학, 해남형 로컬리즘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이 지역 맞춤형 교육 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해남군민과 해남교육지원청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위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학생을 위한 실천적 제안"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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