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난임부부 한방치료비 최대 124만 원 지원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3-08 0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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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제한 없이 신청…3개월 집중치료·3개월 사후관리
지정 한방 병·의원 27곳서 맞춤형 한방 난임치료 제공
▲ 2026년 한방난임 치료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난임 부부의 임신·출산을 돕고 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2026년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광주시에 거주한 난임 부부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여성은 44세 이하이면서 마지막 보조생식술(체외수정·인공수정) 종료 후 3개월 이상 지나야 신청할 수 있으며, 남성은 해당 여성의 배우자인 경우에 한해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 내용은 3개월 간 한약 복용 비용과 혈액 검사비 등을 포함해 1인 당 최대 124만 원이다.

지원 대상자는 한방난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지정 한방 병·의원 27곳에서 개인 별 검사 결과와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한방치료를 3개월 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이후 3개월 동안 임신 여부와 건강 상태에 대한 경과 관리도 함께 진행된다.

광주시는 2020년 광주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해마다 1억 원 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광주시한의사회에 문의한 뒤 난임진단서와 참여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광주시한의사회에 제출하면 된다.

박정환 복지건강국장은 “한방 난임 치료는 난임 부부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난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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