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망초등학교,‘2025 초지동 나눔장터’수익금 기부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17 1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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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한 나눔과 배움의 장
▲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는 별망초등학교와 사단법인 더좋은공동체가 공동 주관한 ‘2025 초지동 나눔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 34만 4천여 원을 기탁받았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는 별망초등학교(교장 정성조)와 사단법인 더좋은공동체가 공동 주관한 ‘2025 초지동 나눔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 34만 4천여 원을 기탁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초지동 나눔장터’는 지난달 4일 별망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주도로 진행됐으며,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나눔장터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나누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손수건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양말목 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조 별망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나눔장터는 학교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린이들이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교육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병노 초지동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이번 기부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별망초 학생들과 교직원,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지동 나눔장터’는 단순한 물품 거래를 넘어 지역사회에 나눔과 화합의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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