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새실민간정원, 산책로 정비 등 추가 정비작업... 방문 자제 당부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11 09: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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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후 구제적 일정 향 후 공지
매화, 단풍, 등 주제 정원 순차적 개방 예정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 월출산국립공원 자락의 ‘새실민간정원’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관광객들의 양해를 구했다.


지난달 22일 전남 제29호, 영암군 제1호 민간정원으로 문을 열어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실민간정원이 추가 정비를 위해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


추가 정비 기간 새실민간정원은 산책로 정비, 시설 공사, 식물관리 기간에 들어간다.


정비를 마친 다음 향후 구체적 일정을 공지하고 ‘매화’, ‘단풍’, ‘동백’ 주제 정원을 차례로 개방할 예정이다.


나아가 이미 알려진 것과 다르게 정원 전체가 아니라 일부를 개방했고, 앞으로는 관광객의 쾌적한 정원 관람을 위해 새실 카페 이용객을 중심으로 동선과 인원을 조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억새와 새가 많은 마을 이름을 딴 새실민간정원은 탐조체험, 정원 해설 프로그램 등 콘텐츠를 강화해 관광객에 다가가고, 국립공원 월출산 주변 관광의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새실민간공원 관계자는 “3대가 새실마을과 월출산의 반세기 넘는 시간을 품은 공간으로 9년 전부터 꾸준히 가꾸고 있는 정원이다. 관광객들의 편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방문 전에 사전 안내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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