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경기외고 영어캠프 성료…IB 교육으로 글로벌 소통 역량 키웠다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8-06 09:59: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9박 10일 몰입형 영어교육 마무리…2012년부터 이어온 관학협력 대표 프로그램, 지역 청소년 국제 경쟁력 강화

 

 

▲ 경기외고 영어캠프 폐회식 모습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시가 경기외국어고등학교와 함께 운영한 숙박형 영어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탰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5일 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서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2026 의왕시와 함께하는 경기외고 영어캠프'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의왕시 초등학교 5~6학년 25명과 중학교 1~2학년 25명 등 지역 학생 50명을 비롯해 총 290여 명이 참가했다.

 

'Voices to the World: 나의 목소리가 세상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캠프에서는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기외국어고등학교의 원어민 교사진이 참여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토론과 발표, 협업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소통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는 단순한 영어회화 교육을 넘어 비판적 사고와 자기주도 학습을 기반으로 한 IB 교육 철학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는 국제적 감각을 기르는 데도 중점을 뒀다. 참가 학생들은 또래들과 공동생활을 하며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르는 경험도 함께 쌓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영어캠프가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을 넓히고 자신만의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하는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관학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와 경기외국어고등학교는 2012년부터 지역사회 교육협력 사업의 하나로 영어캠프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학교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 학생들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교육복지 사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