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빈집 2곳 새단장 추진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27 1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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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세대 선정…하반기 공사, 내년 입주 예정
▲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된 단독주택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24일 ‘2025년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참여 2세대를 첫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영암군은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리모델링을 실시해 도시 미관 정비, 정주 여건 개선, 인구 유입 효과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은 올해 6월 신청자를 접수해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최종 2세대를 선정했다.
선정된 집 소유자와 5년 무상임대 계약을 체결한 다음, 올해 하반기 안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년에 입주자를 들인다는 계획이다.


신환종 영암군 도시디자인과장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방치된 공간을 사람 사는 집으로 되살리는 의미 있는 시도다. 살고 싶은 영암, 돌아오고 싶은 영암을 위한 다양한 주거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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