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서울대와 AI 클러스터 구축 협약…‘서울 서부선 안양 연장’ 연계 추진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4-08 11: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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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대와 ‘AI 융합 혁신 클러스터 조성’위한 MOU

연구거점 조성・인재양성・기업유치 협력키로…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당위성 강화
▲ 안양시는 서울대학교와 9일 서울대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융합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미래 혁신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연구단지 조성 및 서부선 연장 추진을 위해 서울대(총장 유홍림)와 손을 맞잡았다.

 

8일 안양시는 서울대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융합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시와 서울대는 긴밀한 관·학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연구거점 구축 공동 추진 ▲교육·취업 프로그램 통한 인공지능 전문인재 양성 ▲산학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서울대 연계 통한 글로벌 리더기업 유치 등을 추진하며 협약에는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 및 기반시설 조성에 관한 사항 등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서울 서부선 연장과 연계해 추진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협약은 서울 서부선 안양 연장 추진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 기반을 공식화한 것으로, 향후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선이 안양으로 연장될 경우, 신촌 . 여의도 . 서울대 등 우수 대학과 주요 거점을 10~30분 내로 연결해 안양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클러스터의 연구・산업 경쟁력도 획기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인력 유입과 기업 투자 확대가 촉진되고, 고부가가치 산업생태계 형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서울 주요 대학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아 서부선의 연장 노선을 가칭 ‘유테크라인(U-tech line)’으로 구상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안양시의 첨단산업 구축 전략인 ‘K37+벨트’ 조성을 완성하고 피지컬 인공지능(AI)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안양시 관계자는 “도시 경쟁력의 핵심은 우수 인재와 첨단기술의 결합”이라며 “뛰어난 인재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산업・연구 환경을 조성해 안양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서울대의 우수한 연구 인력 및 인프라, 안양시의 행정적·입지적 강점이 결합하면 글로벌 AI 융합 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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