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비봉산 산신제 제향 봉행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1-14 12: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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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상봉동 산복도로변서 주민 100여 명 참여
 
[진주=엄기동 기자] 비봉산 산신제 제향위원회(위원장 장성선)는 음력 10월 초하루인 13일 진주고등학교 뒤편 비봉산 산복도로변에서 100여 명의 상봉동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44회 비봉산 산신제를 거행했다.

이날 제관은 통장협의회 회장인 장성선 제향위원장이 초헌관을, 아헌관에 배인엽 상봉동장, 종헌관으로 정의창 진주고등학교장이 각각 맡아 제향을 올려 진주시의 발전과 동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의식을 가졌다.

비봉산 산신제 행사는 지역의 뜻있는 주민들이 진주의 옛 기상을 되살리기 위해 제를 올리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민간신앙의 형태로 전래되어 왔다. 상봉동 주민모임인 정심회, 의곡회에서 행사를 주관하다가 1997년부터 상봉동 산신제 제향위원회(통장단 협의회)로 승계됐으며 올해 44회를 맞이했다.

이날 한 참석자는 “예부터 내려온 산신제가 오래도록 유지되어 무척이나 기쁘고, 산신제를 계기로 상봉동민이 화합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진주의 진산인 비봉산을 앞으로도 잘 지켜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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