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 100일 앞두고 이재명에 1.7%p~9.4%p 앞서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29 11:2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6대 제외한 14대~19대 대선, 100일 시점 1위 후보 당선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22년 대선을 100일 앞둔 29일 공개된 4개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7%p~9.4%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결과는 14∼19대 대선 결과,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16대를 제외한 5번 대선에서 (투표일 기준) 100일 전후 여론조사 1위(한국갤럽 기준) 후보가 당선됐던 역대 사례와 비교되면서 관심을 끌었다.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성인남녀 3023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윤석열 46.3%, 이재명 36.9%, 안철수 3.7%, 심상정 3.3%로 나타났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 ±1.8%p) 밖인 9.4%p다.


정당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이 3주 연속 하락해 39.3%(-1.9%p)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날 조사에선 33.2%(+2.9%p)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6.1%p로 오차범위 밖 흐름을 유지했다.


이어 국민의당(7.9%), 열린민주당(4.6%), 정의당(3.3%) 순이다. '기타 정당'은 1.6%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8.7%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 39.5%, '부정' 56.9%를 기록했다. '무응답'과 '잘 모름'은 3.6%로 집계됐다.

◇엠브레인퍼블릭= 엠브레인퍼블릭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은 53.5%, 정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7.6%로 나타났다.


가상 4자 대결 조사에서 이 후보는 36.1%, 윤 후보는 38.9%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2.8%p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3.1%p) 안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1%,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6%, 기타 2.1%, 없음·무응답은 11.3%로 집계됐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43.8%, 이 후보가 40.7%를 기록했다. 3.1%p 차이로 4자대결과 마찬가지로 오차범위 안 접전 양상이다. 양자대결에서는 안 후보 지지층의 43%가 윤 후보를, 14.8%가 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심 후보 지지층의 32%는 이 후보로, 11.6%는 윤 후보를 향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7%, 민주당 33.6%, 정의당 4%, 열린민주당 3.2%, 국민의당 2.3% 순이다.

◇케이스탯리서치= <한겨레>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이틀 동안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를 보면,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36.1%로 이재명 후보(34.4%)와 접전 양상을 보였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5.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4.3%로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도 13.7%에 이르렀다.


‘국정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은 46.5%,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답은 42.0%로 조사됐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가’라는 물음엔 윤석열 후보 40.0%, 이재명 후보 37.1%로 나타났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했던 이들 가운데 현재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54.4%로 조사됐다. 문 후보 투표층 가운데 윤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17.7%,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2.4%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투표층의 절반을 조금 넘는 정도만 이재명 후보에게 남고, 30.1%가 윤 후보 지지 또는 부동층으로 이동한 것이다. 반면, 지난 대선에서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투표했던 이들 가운데 83.9%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홍준표 후보 투표층 가운데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은 2.4%, ‘지지 후보가 없다’는 답은 7.6%에 그쳤다.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윤석열 후보는 41.8%로 이재명 후보(39.0%)에 2.8%p 앞섰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내 격차다.


지난주 대비 윤 후보는 1.8%p 지지율이 올랐고, 이 후보는 0.5%p 떨어졌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뒤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4.6%),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3.0%),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0.9%)이 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0.7%p 하락한 42.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2.1%p 상승한 54.7%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1.2%p 상승한 34.5%, 더불어민주당은 0.6%p 하락한 32.3%였다. 이어 열린민주당 7.7%, 국민의당 5.9%, 정의당 3.8%였다.


본문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