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산하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21주년 및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23 11: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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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주제로 따뜻한 봄날의 축제 열려
▲ 지난 22일, 홀트아동복지회 산하시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1주년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산하시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성진)이 지난 22일, 개관 21주년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봄날의 축제로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의 첫 순서로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 김지환 경위가 강사로 나서,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범죄의 유형과 대응 방안을 전달했다.

이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잔칫상’이라는 주제로 모두가 함께하는 점심 식사가 마련됐다. 이날 식사는 ㈜엔지엠 미트앤소스의 후원으로 설렁탕 300인분이 제공됐으며, 일산자생한방병원, 홀트고양후원회, 주민동아리 ‘사복사복’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경기도의회 이경혜‧고은정 의원과 고양특례시의회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이 행사에 참석해 직접 배식 봉사에 나서며 현장의 온기를 더했다.

▲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2일 열린 기념행사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잔칫상’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지역주민에게 300인분의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참여형 노래자랑도 열려 참가자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고양ROTC 봉사단 박영호 단장이 사회를 맡아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이끌었고, 참가자들은 노래와 퍼포먼스로 현장을 웃음과 감동으로 채웠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일산자생한방병원이 함께하여 진맥을 통한 한방진료와 파스 나눔 행사를 진행,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지원까지 제공했다.

황성진 관장은 “복지관 개관 21주년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웃과 함께 웃고 배우고 나눌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 속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정, 장애인과 지역주민, 개발도상국 빈곤지역 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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