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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는 1980년대 중후반 섬유산업의 전반적 쇠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크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사업비 215억 원을 투입하여 문산읍 실크융복합전문단지 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국내 유일의 실크산업 가치를 보존하는 공간이 될 대한민국 실크의 랜드마크 ‘진주실크박물관’건립은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실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주실크 소재 빅데이터 기반 구축사업 ▲진주실크 박람회 개최 ▲특화형 콜라보 콘텐츠 및 제품 개발사업 등에 총 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00년 전통의 진주실크의 우수성과 명품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전략적 판매 추진으로 시장 다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미래 신산업 지역경제 자생동력을 위한 바이오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항노화 바이오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경상국립대와 지리산, 남해안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인접한 지역적·산업적 특성을 살려 진주시가 중심이 되어 서부경남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항노화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허브 구축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제2바이오특화 농공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항노화 바이오 산업기업 지원 ▲천연물 연계 그린바이오 분야 6개 사업 등 관련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 추진으로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문의는 기업통상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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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중소기업 성장과 경영 안정을 위하여 2024년에도 다양한 기업 맞춤형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 신규사업으로 ▲모범 장수기업 지원 ▲진주시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 및 네트워킹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모범 장수기업 지원은 작년 12월 제정된 ‘진주시 모범 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관내 중소기업 중 30년 이상 영위하고 있는 기업 중 심의를 거쳐 모범 장수기업으로 인증한 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주시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 및 네트워킹 지원 사업으로는 방위산업 분야 진출을 위한 기초 역량 강화 및 연구개발 등 전문가 컨설팅과 방위산업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중소기업에 적재적소 맞춤형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규모 1000억 원 지원 ▲중소기업 근무환경개선사업 ▲중소기업 인증수수료 지원사업 ▲지식재산권 창출지원사업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 지원사업 ▲중소기업 공모사업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한다. 문의는 진주시 기업통상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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