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대한여성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04 12: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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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분야의 여성 인재 발굴 및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맞손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삼화 원장(왼쪽에서 네번째)과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장소희 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은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와 성평등 문화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12월 4일(목)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교류 협력 ▲여성인재 발굴 및 대표성 제고를 위한 협력 ▲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 등 협력 ▲기타 상호 업무지원 및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하여 치과의료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성평등 인식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평등한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삼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의료분야 여성 대표성 제고와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영역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협약 체결 의의를 전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국민과 함께 하는 성평등 리딩 기관’으로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부문 성인지 교육, 직무 특성을 반영한 공감·소통형 교육콘텐츠 개발·보급과 함께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 맞춤형 다양성 교육 및 여성인재 발굴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는 1971년 설립된 여성 치과의사 전문단체로, 전문성 강화와 학술 교류,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구강건강 지원 등 공익 활동을 지속해왔다. 최근에는 여성 치과의사의 리더십 형성과 후배 세대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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