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폐가전제품, 쉽고 편리하게 배출하세요!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2-23 17:52: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진주시, 정해진 배출일에 수거하는 ‘내 집 앞 맞춤수거 서비스’시행
▲폐가전제품수거모습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는 소형 전자제품의 종량제 봉투 배출 등 부적정한 배출을 막고, 시민이 편리하게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내 집 앞 폐가전제품 맞춤수거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내 집 앞 폐가전제품 맞춤수거 서비스’는 지난해 5월 경남도, 7개 시군(진주·통영·사천·양산·창녕·함양·합천),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가 공동으로 폐가전제품 배출·수거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영남권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의무 대행 및 자원순환을 위한 연구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익 법인이다.

기존의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는 중·소형 폐가전제품 5개 이상을 동시에 배출하여야 하고, 노년층의 경우 인터넷 접속 어려움 등 배출자가 직접 인터넷·콜센터로 신청해야 하는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기존의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외에도 ‘내 집 앞 맞춤수거 서비스'를 추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 내 집 앞 맞춤수거 서비스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중·소형 폐가전제품의 수량과 상관없이 폐가전제품을 정해진 배출일에 수거하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맞춤수거 서비스 신청 접수결과, 현재 판문동 엠코타운더프라하아파트 등 관내 7개 공동주택이 신청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대상 품목은 대형 및 중·소형 폐가전제품(냉장고, 선풍기, 청소기) 등 모든 폐가전제품이다. 폐가구나 악기류,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기타 제품은 수거대상에서 제외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폐가전제품 내 집 앞 맞춤수거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수 있게 됐다”며 “폐가전제품의 고부가 재활용 촉진을 위해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폐가전제품, 내 집앞 맞춤수거서비스 】

‣ 사업내용

➊ [기존]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구 분

➋ [신규] 내 집앞 맞춤 수거(➊ 포함)

누구나

추진대상

공동주택 단지(마을)

대형 및 ·소형 폐가전제품(5개 이상)

대상품목

대형 및 ·소형 폐가전제품(수량 무관)

인터넷(모바일 포함), 콜센터 신청

(배출자 개인 → E-순환거버넌스)

신청방법

이메일, 전화 신청

(공동주택 관리자 → 지자체·E-순환거버넌스)

배출자 거주지 직접 방문 및 수거

수거방법

단지별 배출일 지정 및 일괄 수거

‣ 추진계획

1단계

사업 시행

(2023. 8.~)

2단계

사업 확대

(2024. 1.~)

 

3단계

사업 정착

(2025~2026)

· 사업 홍보 및 안내(시민)

· 참여 공동주택 확대

· 폐가전제품 배출캠페인 실시

· 관내 전 지역 사업 시행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