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사랑상품권 210억원 발행··· 골목상권 활성화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1-21 12: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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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오는 24일 오후 3시 ‘도봉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발행 규모는 210억원으로 회당 발행액으로는 최대 규모다. 소비자는 1만원 단위로 월 7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당 2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상품권 유효기간은 3년이다.

그간 도봉사랑상품권은 연동된 본인 계좌에 잔액이 있는 경우에만 구매가 가능했지만, 이번 발행분부터는 ‘신한카드(신용, 체크)’로도 상품권을 살 수 있게 됐다.

이번 발행되는 도봉사랑상품권은 ▲서울Pay+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4개 앱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서울Pay+'는 새로 출시된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 앱으로서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및 앱스토어(IOS)에서 설치할 수 있다.

도봉사랑상품권은 도봉구 지역에 소재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서울Pay+'앱 내 ‘가맹점 찾기’ 혹은 기존에 사용하던 '카카오맵'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기존 구매해 보유 중인 도봉사랑상품권은 2월 말까지는 기존 앱(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3월1일부터는 '서울Pay+'앱으로 자동 이관되니, 기존 보유 상품권을 사용하려면 '서울Pay+' 앱을 설치해야 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도봉사랑상품권을 최대 규모로 발행하게 됐다. 침체에 빠진 골목상권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구매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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