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동 주택재개발기획안 주민설명회 개최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2-06 15: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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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문동 724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주민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도봉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최근 도봉구민회관 3층에서 쌍문동 724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쌍문동 724번지 일대는 준공된 지 42년된 백조아파트를 포함해 노해로와 우이천로에 둘러싸인 노후저층 주거지로, 면적은 1만5035㎡다.

앞서 서울시는 2021년 9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공모를 첫 실시했고, 그 결과 쌍문동 724번지 일대가 같은 해 12월 구의 1호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1년 동안 정비 계획안에 대해 여러 차례 전문가 자문회의, 주민 간담회 등을 실시했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그 성과를 설명했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상지 남측으로 우이천과 연계한 친환경 수변공간 및 단지 중앙부를 통과하는 오픈 커뮤니티 광장 조성, 스카이라인 계획 등으로 구성된 신속통합기획안을 공개했다.

기획안에 따르면 사업이 정상 추진될 경우 최고높이 25층, 305세대 주택과 함께 주민이용시설(경로당,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단, 사업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공급 가구수와 시설 등이 변동될 수 있다. 계획과 관련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 재건축재개발과 재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쌍문동 724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이 지역 발전의 선도적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는 이번 재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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